오세훈 "국힘 숙청정치, 정당사에 없는 일…바람직하지 않아"

기사등록 2026/02/10 11:45:14 최종수정 2026/02/10 12:46:24

"배제와 축출 형태 정치는 단호히 반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2.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국민의힘의 징계 논란에 대해 "정당사에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숙청정치는 정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을 운영하면서 정치를 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아예 당 밖으로 축출을 하고, 정치를 할수 없도록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에 대한 호불호는 누구든지 있다. 정치인에 대한 정치인의 노선에 대한 판단은 누구든지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그런 배제와 축출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저는 단호히 반대한다라는 입장에서 지난번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졌을 때도 제 입장을 그렇게 선명하게 밝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건과 고성국 유뷰버 건에 대해서 저도 판단이 있고 호불호가 있다. 그러나 윤리위에서 직무를 배제한다든가 당원에서 제외한다든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오 시장은 탈당 여부에 대한 질의에 "탈당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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