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시행착오 있지만 극복하고 있어"
오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강과 같은 큰 강에 배가 없는 도시는 없다. '배가 다니지 않는 강은 죽은 강이다'라는 관점에서 최소한의 시민의 관광 니즈와 대중교통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의 버스를 구상을 했고, 그것이 이제 초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지금보다 배 숫자가 아마 한 10척 정도는 더 있어야 된다. 그래야 좀 더 촘촘하게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에 자잘한 사고들과 고장이 있어서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어떠한 새로운 사업도 초기에 이 정도의 시행착오는 다 있었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한강은 자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여름에는 홍수, 동절기에는 결빙, 여러 가지 자연 지형을 극복해야 될 난제들이 있다. 지금 극복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한강버스 사업을 비판한 것에 대해 오 시장은 "초기에는 정 구청장도 관광 용도는 인정한다고 했었는데 점점 민주당 시각에 동화돼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계절은 지나봐야 모든 시행착오가 다 드러나면서 무엇을 보완할지 비로소 정리가 될 것"이라며 "3월1일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재운행한다. 여러 가지 작은 숫자의 배를 가지고 운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놓고 지금 고민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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