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아이디어 선정…실제 작품으로 탄생 후 아르투 거래 예정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CONX)는 인공지능(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협업하는 순환형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재범 아레나는 콘엑스의 순환형 RWA 모델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주재범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현대 회화로 재해석하며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콘엑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주재범 작가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웹2와 웹3를 넘나드는 순환형 RWA 모델을 실제로 증명하고 있다.
주재범 아레나의 대상에 해당하는 챔피언 작에는 '또 다른 새로운 날'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5년을 견뎌낸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2026년을 향한 희망을 붉게 피어오르는 빛과 서울의 야경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면 하단에서 솟구치는 붉은 에너지와 상단에 남아 있는 푸른 기억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를 픽셀 아트로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재범 작가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고 콘엑스는 설명했다.
인기상은 직선만을 사용해 레트로 픽셀 게임 감성을 구현한 '2비트 야옹이'가 수상했고, 아이디어상은 고양이와 AI를 접목한 '생성 실패'가 차지했다.
챔피언에게는 1000달러(약 146만원) 상당의 콘엑스 코인이 수여된다. 해당 아이디어는 주재범 작가의 작업을 거쳐 실제 예술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추후 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순환형 RWA 구조에 따라 작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권리는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되고 아티스트, 아이디어 제공자, 플랫폼 등 기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된다. 이 과정에는 콘엑스의 기술 파트너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자동 분배 규격 온체인 유통 면허(ODL)가 적용되고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돼 안정성을 높였다.
컴투스홀딩스,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 제로, 애니모카 브랜즈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참여한 레이어1 메인넷 콘엑스는 콘텐츠 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 산업, 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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