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일상감사·계약심사로 51억 예산 절감

기사등록 2026/02/10 10:12:54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51억원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대구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 후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공사 187건, 물품 269건, 용역 27건 등 총 483건, 2829억 원을 심사해 5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신청금액의 1.8%에 달한다.

공사분야는 신청금액 2025억원 대비 감액 63억원, 증액 13억원으로 무분별한 감액 위주 심사보다는 기존 관행적 공법 등을 변경해 공사품질 향상과 예산절감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또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을 통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례 등을 공유해 학교(기관)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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