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거래소 심사 절차 개선·유연성 확대
9일 상하이·선전·베이징 중국 3대 거래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량 상장기업의 혁신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융자 관련 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재융자 효율을 한층 제고하는 일련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대 거래소는 경영·지배구조와 정보공시가 규범적이고, 시장 대표성과 인지도를 갖춘 우량 상장사를 대상으로 재융자 심사를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거래소 측은 "재융자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융자 전 과정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해 시장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기업도,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의 방식으로 합리적인 재융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조달 자금은 주력 사업에 투입돼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됐다.
아울러 상하이·선전 거래소는 과학기술 혁신 분야 상장기업의 재융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침체된 중국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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