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문화 예술 4대 중점 추진 분야에 700억원을 투입한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9일 속초시 예술 단체 ‘갯마당’의 연습·교육 공간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총 사업비 700억원을 투입해 예술인 지원 강화, 문화 공연·행사 활성화, 문화 사각지대 해소, 문화 기반 시설 확충 등 문화 예술 4대 중점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예술인이 ‘예술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과 문화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올해 1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한 소외 지역 없이 어디서나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도 문화 예술 행사를 300회 이상 추진하고. 도립 예술단, 도립 극단의 공연은 연중 도 내 전역에서 100회 이상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대관령에서 열리는 메인 콘서트 외에 도내 전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아카데미 등이 열린다.
특히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문화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총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문화 소외 계층 10만명 이상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도내 저소득층 대상 문화 누리카드 지원금을 연간 14만원에서 올해 15만원으로 확대하고, 19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금은 연간 15만원에서 올해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해 도민 생활 밀착형 문화 시설인 도서관, 박물관, 문화예술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올해 10개소 이상 건립과 개·보수를 지원하고, 매년 꾸준히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여중협 부지사는 속초 대표 전문 예술 단체인 ‘갯마당’이 생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 교육 현장에서 함께 장구 교육을 받고 참관하며, 전문 예술과 생활 예술이 어우러지는 강원 문화 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여중협 부지사는 “문화 예술 정책은 행정의 책상이 아니라, 예술인의 땀과 도민의 일상 속에서 완성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현장을 직접 찾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강원도만의 문화 예술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 예술 정책,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창작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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