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주차장 빈자리, 내비가 실시간 찾아준다

기사등록 2026/02/09 12:00:00

행안부, 12일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연회 개최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에서 묵호항을 바라본 풍경이 아름답다. 2023.03.18.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항 주차장 빈자리를 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찾아 안내해주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묵호항 인근 공영 주차장에서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시와 현대오토에버, 카카오맵 등이 참여한 이번 시연회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소 기반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보통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했다면, 앞으로는 동해시 묵호항 인근 6개 공영 주차장 630면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실시간 정보를 반영해 비어있는 주차면까지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주차장의 주차면을 공간 정보로 구축했다.

도면과 측량을 통한 주차 정보 수집, 주차면 번호 부여, 데이터 구조화 등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내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폐쇄회로(CC)TV와 연동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현대오토에버, 카카오맵 등 참여 기관들은 제공된 실시간 주차 정보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과 지도앱 연계를 검토했다.

행안부는 이번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술 및 플랫폼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서비스 상용화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그 해 2월부터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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