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총 137개 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90.51% "올해 설 경기 작년과 비슷·악화"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기업은 2026년 설 연휴에 평균 4.72일 쉬고, 67%는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5인 이상 회원사 및 지역 기업 137개사를 대상으로 1월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2026년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72일로, 주말과 겹치지 않아 임시공휴일이 없는 관계로 지난해 6.19일보다 1.47일이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4.22일, 300인 미만 4.75일, 업종별로는 제조업 4.83일, 비제조업 4.53일로 조사됐다.
토·일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쉬는 기업은 67.88%, 6일 이상 쉬는 기업은 6.57%였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67.15%로, 지난해 70.07%에 비해 2.92%포인트(P) 감소했다.
업종별 상여급 지급 업체 비율은 제조업 72.09%, 비제조업 58.82%로 조사됐고,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 55.56%, 300인 미만 67.97%였다.
상여금 지급 기업의 지급 방식은 '정기 상여금으로만 지급'이 74.73%로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만 지급' 23.08%, '정기 상여금 및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 2.20% 순이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작년과 동일' 응답이 91.30%를 차지했다.
설 경기 상황 설문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응답 기업이 59.12%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악화' 31.39%, '개선' 8.03%, '악화' 27.74%, '매우 악화' 3.65%로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전년보다 악화' 응답 비율이 '300인 미만 사업장'이 32.03%로 '300인 이상' 22.22%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2.56%, 비제조업 29.41%로 비슷하게 응답했다.
올해 상·하반기 경기 전망 질문에서는 '상·하반기 비슷한 수준' 응답 기업이 62.04%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좋을 것' 응답은 16.06%로, '하반기 경기가 더 안 좋을 것' 응답은 21.90%였다.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 전망 관련해서는 '비슷(22.63%)하거나 감소(40.88%)'라고 답한 기업이 63.50%로 가장 많았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도 '작년과 비슷(22.63%)하거나 감소(39.42%)' 응답 기업이 62.0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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