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는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3점, 예술점수(PCS) 30.87점으로 68.80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10명의 출전 선수 중 4위를 차지해 한국에 7점을 안겼다.
한국은 순위 점수 11점으로 중간 순위 7위가 됐다.
앞서 열린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70.55점으로 7위에 올라 4점을 확보했다. 이어 페어 쇼트프로그램이 열렸지만, 한국은 출전 선수가 없어 아예 점수를 받지 못했다.
미국이 25점으로 중간 선두로 나섰고, 일본이 23점으로 2위를 달렸다. 개최국 이탈리아가 22점으로 3위다.
조지아가 20점, 캐나다가 19점, 프랑스가 17점으로 4~6위다.
5위 캐나다에 8점 차로 뒤진 한국은 각 종목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 상위 5개국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자 싱글에서는 세계적 강자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78.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알리사 리우(미국)가 74.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라라 나키 구트만(이탈리아)이 71.62점으로 3위였다.
신지아는 지난해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작성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4.47점에는 5.67점 모자란 점수를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인 쇼팽의 야상곡 20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기본점 10.10점에 수행점수(GOE) 1.10점을 챙겼다.
이어 더블 악셀도 무난히 소화한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신지아는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서 트리플 플립도 큰 실수없이 소화해 GOE 0.68점을 따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레벨4를 받았고, 스텝시퀀스(레벨3)와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2014년 소치 대회부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피겨 단체전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4개 팀이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1위가 10점, 2위가 9점, 3위가 8점 등 순위 별로 순위 점수를 주고,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조지아, 프랑스, 일본, 폴란드, 중국 등 10개국이 출전했다.
한국의 다음 주자는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으로, 8일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