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장소서 분산 개최…태극전사, 각자 결전지서 개회식 참가[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6 21:19:37 최종수정 2026/02/06 22:17:51

밀라노 중심으로 펼쳐져…각 지역서 행사·선수 퍼레이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와 쇼트트랙 이준서가 3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본진 선수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입국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2026.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태극전사들이 각자의 결전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임원 15명, 선수 35명 등 총 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분산 개최되는 만큼 한국 선수단도 각자의 결전지에서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이 눈에 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대회명에 두 도시 이름이 들어갔다.

이번 대회 경기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발텔리나·보르미오, 발디피엠메 등 총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회식은 밀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 동시에 행사와 선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성화대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 나란히 설치된다.

한국 선수단은 밀라노 21명(임원 6명·선수 15명), 코르티나담페초 14명(임원 4명·선수 10명), 리비뇨 12명(임원 3명·선수 9명), 프레다초 3명(임원 2명·선수 1명)으로 나눠 개회식에 참석한다.

밀라노 개회식에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을 비롯한 피겨 대표 선수 6명, '여제' 최민정(성남시청)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6명, 박지우(강원도청)를 비롯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3명이 자리한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메달 기대를 받는 최가온(세화여고)을 비롯한 스노보드 대표팀 7명과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2명이 리비뇨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7명, 루지 1명, 바이애슬론 선수 2명이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회식을 즐긴다.

각 지역에 흩어진 한국 선수단은 차준환과 박지우를 기수로 앞세우고 입장한다. 입장 순서는 개최국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