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판매부스 현지인 북새통
[자카르타=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논산과 딸기, 그리고 논산시 우수농산물'을 키워드로 열린 이번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논산시와 자카르타주정부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의원, 농업단체, 기업인을 비롯해 자카르타 주정부 라노 카르노 부주지사 등 자카르타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백 시장은 라노 카르노 부주지사를 만나 "농산물을 통한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희망한다"면서 "내년에 개최될 세계논산딸기산업엑스포에 부주지사를 공식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카르노 부주지사는 "초대해 줘서 고맙고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답한 뒤 "우리도 추운 지역이 있는데 딸기가 잘 자라지 않는다"며 논산 딸기의 맛과 향은 기후와 관계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박람회는 주말을 맞아 공식행사를 비롯해 전시, 체험, 판매, 문화 행사가 3일동안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한국와 인도네시아 전통문화 및 문화융합 공연과 라이브커머셜, 댄스 커버챌린지,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분위기를 돋웠다.
시식·판매 부스는 현지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딸기·포도 등 논산농식품 활용 디저트 판매, 시식 부스는 딸기 맛을 보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논산 관내 기업과 현지업체를 통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와 연계한 다양한 K-푸드 체험 공간도 별도 운영해 현지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시는 박람회와 함께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신규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백 시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 바이어들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역기반 조성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개막 인사를 통해 "내년 세계 최초로 충남 논산에서 딸기엑스포가 열린다. 자카르타 시민들이 성공 개최를 축복해 주면 좋겠다"면서 "맛과 향이 좋은 논산딸기를 여러분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는 약 43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총 18t가량의 딸기가 판매되는 등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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