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작년 매출 4.7조 '역대 최대'…"글로벌 판매 확대"

기사등록 2026/02/06 16:36:07

매출 전년비 3.7% 늘었지만 영업익은 2.2% 감소

고인치 타이어 및 전기차 타이어 등 판매 확대

[서울=뉴시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금호타이어는 6일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1601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제품 고급화 전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3.2%를 달성했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도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47%까지 끌어올리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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