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배달 완료 사진만 찍은 뒤 음식을 들고 사라진 배달 기사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완료 사진만 찍고 음식 훔쳐간 배달 기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또 배달원이 우리 아파트 주민 음식을 훔쳐 간 것 같았다"며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배달 기사가 음식을 문 앞에 두지 않고 사진만 찍은 뒤 그대로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게시글에는 현장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사진 속에는 배달 장소에 남겨진 손글씨 메모가 담겼다. 메모에는 “CCTV 확인했다. (증거 다 있다) 남의 배달 음식 가져가니 좋더냐? 한 번만 더 그러면 '절도 및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한다. 그렇게 살지 마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경고할 게 아니라 바로 신고해야 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다른 피해자 나오기 전에 조치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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