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운 시의원 "해수부 부산 이전 '삼각 벨트' 구축 전략을"

기사등록 2026/02/07 01:00:00

북항·문현금융단지·범천기지창 연계 구상 제안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국민의힘·부산진구3)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김재운(부산진구3) 부산시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북항재개발 지역–문현금융단지–범천기지창'을 잇는 삼각 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7일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구조를 관문(Gateway)–허브(Hub)–플랫폼(Platform)으로 연결되는 삼각 벨트로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공간 구상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비즈니스 관문 역할의 북항 ▲해양 금융과 투자가 집적되는 허브인 문현금융단지 ▲해양수산부 본사를 중심으로 행정과 산업 기능이 결합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범천기지창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도심을 가로막아 온 범천기지창을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규정하며, 해양수산부 이전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도시 구조 재편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범천기지창은 부산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고 잠재력이 큰 공간"이라며 "이곳에 해수부 본사를 유치해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부산시 차원의 정책 과제로 ▲'북항–문현–범천'을 연계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범천기지창 일대 해양특화지구 지정 추진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통합개발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해수부 이전은 입지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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