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HD건설기계는 6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통합 전 두 법인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매출 3조 7765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호조와 선진 시장의 판매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의 경우 광산(마이닝) 및 인프라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유럽과 중국도 수요 개선세에 힘입어 각각 18%, 26% 성장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 4조5478억원, 영업이익 2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매출 확대 및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감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업황 회복세에 발맞춰 통합의 시너지와 권역별 영업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애프터마켓(AM)과 엔진, 컴팩 사업 등 수익원 다각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