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뷰티 '플라워노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중국 화장품 수입액 증가세…"성분 신뢰성 관건"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K-뷰티가 각광받는 가운데 중국 뷰티 브랜드(C-뷰티)가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화장품 수입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뷰티 '플라워노즈(flower knows)'가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플라워노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기획 세트를 구성해 선보이며 전용 쇼핑백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공식몰을 연 데 이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행보다.
플라워노즈는 공주풍의 화려한 케이스와 색조 화장품 등으로 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뷰티 브랜드다.
지난해 8월 '플라워노즈 코리아'의 SNS 계정을 개설하고 같은 해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플라워노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하루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또 다른 C-뷰티 브랜드 '주디돌(Judydoll)'도 한국 공식 SNS 계정을 만들고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
이에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SNS나 온라인몰, 오프라인까지 중국 화장품을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입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2021년 3545만5000달러(약 521억원)에서 2024년 4527만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중국은 2021년 화장품 수입액 10위권 국가 중 9위에 머물렀으나 2024년에는 독일과 호주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중국식 색조 메이크업인 '도우인 메이크업', '왕홍 메이크업'에 대한 흥미에 중국 색조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뷰티 제품의 성분이나 안전성에 대한 신뢰 문제가 관건"이라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떠오르거나 국내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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