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구로·한강청, 안전확보 현장간담회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를 잇는 개웅교 개통이 안전문제로 지연되면서 두 지자체와 한강유역환경청이 머리를 맞댔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6일 목감천 개웅교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안전하게 개웅교를 개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민주·광명갑)과 이인영 국회의원(민주·구로갑)도 참석해 광명·개봉 지역민심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개웅교는 목감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시 광명동과 구로구 개봉동을 잇는 다리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목감천 하류 도심구간 침수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재가설 공사를 진행해 왔다. 폭 13.5m, 길이 54.6m로 지난해 11월 교량 자체 공사는 끝났지만, 교량이 높아지면서 개봉동과 광명동 접속부와 단차가 커졌고 이로 인해 안전문제가 불거져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승환 청장에게 개웅교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다는 점과 기존 계획대로 시공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 설계보완 등을 요청했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두 시장께서 제기한 우려사항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현장간담회가 단순한 점검에 그치면 안 된다"며 "시민의 우려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근본적인 조치 방안이 나와야 한다. 시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한강유역환경청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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