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과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항·포구 마리나시설 확충공사 등을 거쳐 2028년 첫 코스를 개장할 계획이다. 요트둘레길 코스는 8개 코스로 구성할 예정이고, 코스당 운항거리는 30㎞가량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대상 항만을 결정한 후 시범 운영을 통해 코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간 요트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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