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 "내란 사건 가장 중요…철저한 사실규명 필요"

기사등록 2026/02/06 09:38:24 최종수정 2026/02/06 10:12:24

준비기간 20일 포함 최대 170일 활동

[서울=뉴시스]권창영 2차 특검 (사진 = 뉴시스 DB)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박선정 기자 =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특별검사(특검)가 "내란 사건이 가장 중요하고 철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특검은 6일 오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란과 관련한 사건이고, 규모도 방대하다"며 "다만 군사 기밀과 관련한 사건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2차 특검에 광범위한 수사 범위가 주어진 데 관해서는 "3대 특검과 협의해 기존 수사가 이뤄진 정도와 증거 확보 등에 대해 자료 검토를 충실히 해 진행 방법에 대해 결정할 생각"이라며 "한정된 시간 안에 성과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이 가장 관심 갖는 부분을 수사하고, 못 한 사건은 후임인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특검은 철저한 사실 규명과 함께 엄정한 법리 적용, 치밀한 공소유지 등을 과제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특검은 이날부터 특검이 자리를 잡을 사무실을 물색하는 한편 특별검사보(특검보) 5명의 인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특검보 인선과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요청드렸다"며 "어제 오후 8시44분 임명됐고, 44분부터 특검의 역할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국수본과 공수처, 대검찰청, 국방부 등 관련 기관을 차례로 찾아 특검 수사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차 특검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 동안 활동할 수 있다. 검사 15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에 이르는 수사인력을 둔다.

그는 2차 특검 출범 배경에 대해 "3대 특검이 출범하고, 노력하고 초기의 사건을 했다"면서도 "여전히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 국민의 기대가 컸기 때문에 2차 특검이 출범한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그를 2차 특검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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