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대기업 제재, 러 협상장 끌어내는 데 도움"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계 상원의원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뉴저지) 의원이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를 제재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라고 묻자 "검토하겠다. 평화 협상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에 부과한 제재가 러시아를 평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관련 3자 회담 등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앤디 김 의원이 "트럼프 일가가 공식 직책 없이 여러 역할에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베선트 장관은 쿠슈너의 역할을 두고 "특사(special envoy)"라고 두둔했다.
이어 "공식 직책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대화의 중재자(interlocutor)로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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