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F-21 양산 돌입…올해 창사 이래 첫 5조 매출 돌파 전망"

기사등록 2026/02/05 17:56:15

경영 목표 가이던스 매출 5.7조…수주 10조 제시

차재병 대표 "KF-21 개발완료, 올해 첫 수출 이뤄낼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전경.(사진=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5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KAI는 5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5조7306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올해 수주 가이던스는 10조4383억원이다.

만약 가이던스 달성시 매출은 창립 이래 최초로 5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KIA는 KF-21이 10년 6개월간의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으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폴란드 FA-50PL, 말레이시아 FA-50M 버전 생산 안정화와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기체구조물 수출 실적 확대도 전망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 3조6964억원, 영업이익 2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82.7% 급증한 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대형 개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사업을 다변화하며 KAI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 국민의 염원인 KF-21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과 첫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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