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말' 주제 전국 순회…전시 희망 기관 모집
타박물관, 미술관, 대형 쇼핑센터, 공항 등 신청받아 선정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5일 올해 말의 해를 맞아 초대작가들과 함께하는 순회전시를 위해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은 초대작가 그룹 순회전시 '행복을 전하는 말'을 개최하고, 박물관·미술관·대형 쇼핑센터·공항 등 전시 공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매년 5~7명의 초대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75명의 작가가 말을 소재로 회화, 사진,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다. 일부 작가는 첫 초대전을 계기로 해외로 진출하기도 했다.
말박물관과 초대작가들은 예술 작품을 통한 말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두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행복을 전하는 말'을 주제로 전국 순회 전시를 연다. 전통적으로 말의 도상이 가지는 상징인 도전, 성취, 성공 등 길상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개인이나 기관이 직접 작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는 초대작가들의 말 작품을 모아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대형 백화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인원, 시설, 보안 등 기본 요건을 갖춘 곳이면 신청할 수 있고 작품 운송·설치·보험 등에 따른 실비는 신청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전시 기간과 규모는 말박물관과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
올해 순회전에는 강양순, 김은주, 연미진, 임영주, 박은주, 김현주, 제혜경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총 10개소 전시를 목표로 한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은 이달 말까지 말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전시는 민간과 협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작품유통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과 협력을 확대해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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