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보호자가 네 마리 반려견 중 푸들 한 마리만 차별하는 모습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분노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에선 대구에 사는 이른바 '개토피아' 가족 일상이 공개됐다.
남성 보호자는 스탠더드 푸들, 달마티안, 래브라도 리트리버, 도베르만까지 네 마리 대형견을 키웠다. 그는 자기에게 입질하는 푸들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했다.
남성은 "영원히 내 개가 아닌 것 같다"며 "푸들에게 물린 횟수만 50번이 넘는다"고 했다.
이후 보호자는 반려견 털을 깎아주기 위해 푸들 앞발을 들고 강제로 의자까지 끌고 갔다. 푸들은 잠시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집으로 도망갔다.
보호자가 집에 들어가있는 푸들을 꺼내려고 하자 강형욱은 "저렇게 구석에 들어갈 때 자꾸 꺼내려고 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남성은 결국 푸들에게 손을 물리고 이를 보던 달마티안이 푸들을 공격했다. 보호자는 "네가 발악하니까 무는 것 아니냐"며 푸들을 혼냈다.
이에 강형욱은 보호자 솔루션을 진행하던 중 "지금도 보면 푸들이 긴장했다"며 "보호자님이 좋아서 왔는데 자기한테 어떻게 할 지 모르니까 겁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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