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햇빛소득마을' 공모 선제 대응…'햇빛소득TF' 신설

기사등록 2026/02/04 17:03:56
[임실=뉴시스] 임실군이 정부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선제대응을 위해 신설한 '햇빛소득TF팀'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선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요조사와 함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햇빛소득 TF팀'을 신설해 사업후보지 발굴부터 주민참여 구조 설계, 협동조합·법인설립, 인허가 검토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거나 마을공동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8개 읍면 30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후에는 마을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된 TF팀은 기존 농업부서가 아닌 전기사업 인허가 및 협동조합 설립 업무경험이 있는 부서중심으로 편성, 발전사업 허가, 법인 설립, 사업구조 설계등 초기진입 장벽을 행정적으로 선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공모참여 수준을 넘어, 사업 실행가능성과 주민 체감 수익 모델까지 사전 설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행정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직이다.

군은 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창출과 농촌 분산형 에너지 모델 확산이라는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행 중심의 지방정부 준비모델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덧붙여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기반 소득창출과 기본소득형 수익 배분구조, RE100 확산대응, 지역에너지 순환체계 구축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또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도록 ▲주민주도 참여구조 ▲마을단위 수익공유 체계 ▲농촌소멸대응형 소득기반 구축 ▲재생에너지와 지역경제 연계효과 ▲장기운영가능성 등을 핵심 준비요소로 정했다.

심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농촌소득 모델이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전략"이라며 "임실군은 공모대응을 넘어 실제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속도감 있게 먼저 준비하고 주민과 함께 설계해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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