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는 40여 년간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온 부친을 따라 표고버섯 재배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역 특산물인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을 계승키 위해 곶감으로 품목을 전환했다.
그는 묘목을 심을 때 감 수확에 용이한 형태로 나무 재배지를 조성해 생산효율성을 높였고 고품질 곶감 생산을 위해 스마트 건조시스템을 도입,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곶감을 숙성·건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단순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소득 창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곶감에 이야기를 덧붙였다. 곶감 빚는 전통이 신라시대부터 유래됐다는 설에 착안해 '신라의 궁궐'이란 뜻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라궁(羅宮)'을 개발, 차별성을 둬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현재 전 대표는 직접 생산한 감과 지역임가 수매량을 합쳐 연간 30여t 규모의 고품질 곶감을 생산하며 임산물 공동브랜드 '숲푸드'를 활용해 연간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곶감은 상주시 우수농특산물로 선정되며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임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역 특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임업인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임산물 가공, 유통 및 브랜드 개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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