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꾸 열풍 놓칠 수 없지" 대형마트도 참전…3000원대에 만난다

기사등록 2026/02/04 10:54:52 최종수정 2026/02/04 10:57:14

롯데마트·이마트, '두쫀쿠' 상품 내놓자 인기몰이

롯데마트, 물량 90% 소진…이마트, 판매량 4만개

[서울=뉴시스] 롯데마트 익산점에 '스모어 두바이 쫀득 쿠키' 상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유통가에 불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에 대형마트가 참전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3000원대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스모어 두바이 쫀득 쿠키'를 출시해 한정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마시멜로우 위에 초콜릿 코팅을 더해 맛과 모양을 구현했다.

이마트도 '두쫀쿠'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쫀득볼'을 선보이고 있다.

두쫀쿠의 쫀득한 식감을 구현하고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와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쫀쿠의 인기와 함께 시중 가격도 치솟고 있지만 마트 업계는 3000원대에 해당 제품을 내놓았다.

롯데마트의 '스모어 두바이 쫀득 쿠키'는 1입 상품이 3890원에, 이마트의 '두바이 스타일 쫀득볼'은 3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쫀쿠 가격이 개당 7000원에서 1만원 정도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또 줄을 서지 않아도 살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이마트 '두바이 스타일 쫀득볼'. (사진=이마트앱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형마트 두쫀쿠 상품은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활동 없이도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의 '스모어 두바이 쫀득 쿠키'는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되며 추가 물량 생산에 돌입했다.

이마트의 '두바이 스타일 쫀득볼'은 1인당 2개 한정 판매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약 4만개가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도 5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된 것은 이례적으로 많은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사전예약 판매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사전예약은 총 1만5000개 물량이 이틀 만에 전량 소진되며 이달 1일 조기 마감됐다.

이 제품은 정상가 6000원에서 20% 할인한 4800원에 선보였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오는 14~16일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맞춤 배송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도 유명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디저트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화제성 높은 상품을 줄 서지 않고 편하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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