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포브스 선정 메달 후보 8명에 포함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3일(한국 시간)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8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최가온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높이, 회전, 테크닉, 난이도 등을 심판들이 채점한다.
2008년생 최가온은 2023년 1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에서 파이프 종목 최연소(14세 3개월) 우승 기록을 써내며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장자커우 월드컵, 같은 달 미국 코퍼 마운틴 월드컵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달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둔 최가온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포브스는 "최가온은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내면 최연소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고 전했다.
2018 평창 대회,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수확한 클로이 김은 이번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면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이룬다.
지난달 초 어깨 부상을 당한 클로이 김은 동계 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여자 선수로는 캠벨 멜빌 아이브스(뉴질랜드)와 도미타 세나(일본)가 포함됐다.
남자 선수로는 2022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 히라노 아유무(일본),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스코티 제임스(호주),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부 랭킹 1위 도쓰카 유토, 랭킹 2위 히라노 루카(이상 일본)가 선정됐다.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한국 시간으로 11일부터 시작되며, 13일 여자부 결선, 14일 남자부 결선이 펼쳐진다. 경기는 모두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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