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90억 들여 전기차 2926대 보급…4일부터 접수

기사등록 2026/02/03 15:02:12

승용·승합차 100만원 추가 지원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전기차 2926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조성한다.

상반기 중에 총 1129대를 지원하며 승용차가 972대, 화물차 151대, 승합차가 6대다.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은 승용차에 291만~1148만원, 화물차는 499만~2050만원, 승합차는 6500만~1억3169만원을 준다.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하며 택시와 다자녀 가구, 차상위계층 등은 추가 지급한다.

시는 정부 보조금 외에 자체 예산으로 승용차와 화물차에 각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구매율을 높이기로 했다.

신청은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받는다. 경주에 90일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이 대상이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업체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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