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교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실무형 리더로"

기사등록 2026/02/03 12:15:14

"실용적 정책 중심 진보교육"

[수원=뉴시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3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2026년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경기교육 대전환'을 내걸고 경기도교육감 재도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성 교수는 이날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022년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했던 성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이고 이념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실용적 정책 중심의 진보 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임태희 현 교육감을 향해 "정치적 인지도에 기대어 선택됐지만 경기교육은 시대적 변화를 감당하지 못한 채 낡은 정책과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은 단순히 경쟁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키우는 공공의 책임"이라며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정책을 설계하며 행정을 책임져 본 실무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경쟁을 앞당기지 않는 교육, 아이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학교,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성 교수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관고 교사와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가톨릭대 교직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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