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중앙공모사업 5건 선정
발레 '돈키호테', 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등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역사극부터 코미디, 대형 발레 등 전국 우수 공연 작품들이 7~11월 서귀포예술의전당을 채운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6년 중앙공모사업에 서귀포예술의전당 5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2억85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연극 '그때도 오늘' 7월24~25일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8월29일 ▲발레 '돈키호테 ' 10월9일 등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 '그때도 오늘'은 1920년 독립운동 시기부터 1940년 4·3의 역사, 1980년대 민주화 시기, 2020년 최전방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교차 구성한 작품이다.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동네 찜질방을 배경으로 평범한 중년들의 삶과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대형 공연인 발레 '돈키호테 '는 화려한 무대와 유머러스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창작뮤지컬 '환상교향곡'이 선정됐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실존 음악가 베를리오즈, 슈만, 파가니니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국체전 기간인 10월17~18일 이틀간 3회 공연을 선보인다.
또 재단법인 국립극단이 주관한 지역공연 사업에는 연극 '스카팽'이 선정됐다.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명작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스카팽은 국립극단의 대표 코미디 작품이다. 지배층의 탐욕과 편견을 풍자하며 현 시대의 해학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성도 높은 전국 우수작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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