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네트워크, 비댁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도입

기사등록 2026/02/03 11:35:15

RWA 온체인 결제·투자 수단으로 활용

[부산=뉴시스]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네트워크 플룸 네트워크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1'을 온체인 결제·투자 수단으로 도입한다. (사진=비댁스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글로벌 실물자산(RWA) 토큰화 네트워크 플룸 네트워크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1'을 온체인 결제·투자 수단으로 도입한다.

플룸 네트워크는 이번 도입을 통해 자사 네트워크 내에서 실물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이용 시 KRW1을 활용한 결제와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투자자와 기관은 플룸 네트워크 상에서 원화 기반으로 실물자산 토큰(RWA)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플룸 네트워크에는 현재 28만명 이상의 RWA 보유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예치된 실물자산 규모는 6억4500만 달러(약 8600억원)에 달한다. 이번 KRW1 도입으로 해당 생태계 전반에서 원화 기반 온체인 금융 활동이 가능해졌다.

플룸이 비달러 통화로 원화를 선택한 배경에는 한국의 제도적 환경과 기관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지난해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증권형 토큰(STO)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토큰증권 제도를 도입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비교적 빠르게 RWA 관련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실물자산 기반 온체인 금융에 특화된 플룸 네트워크에서 KRW1이 결제 레이어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RW1은 인프라 수준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활동의 블록체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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