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 위증' 박대준 전 쿠팡 대표, 오전 피고발인 소환

기사등록 2026/02/03 08:32:29 최종수정 2026/02/03 09:08:08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오찬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8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김 의원은 당시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전직 보좌진 출신 쿠팡 직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6.01.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한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2020년 10월 과로사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직원 故(고) 장덕준씨 사건과 관련해 증언한 바 있다.

청문회 다음 날인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와 김범석 쿠팡 의장,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박 전대표는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게 오찬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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