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LG엔솔 R&D캠퍼스 증축' 공공기여금 1차 100억 확보

기사등록 2026/02/02 14:41:14

총 700억원…나머지 2028년까지 순차 확보

[과천=뉴시스]신계용 시장(빨간색)이 LG에너지솔루션 대전연구소를 방문한 가운데 홍보관을 둘러고 보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4.14.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관내 주암동 'LG에너지솔루션 과천 R&D 캠퍼스' 증축과 관련해 확보한 공공 기여금 총 500억원 가운데 1차로 100억원을 지난달 30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잔여 금액과 기부채납 토지는 오는 2028년 연구동 준공 전까지 순차적으로 받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공기여금을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공공 기여금은 토지 개발 사업자가 토지의 용도 변경이나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았을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지방 자치 단체에 내는 돈이다.

앞서 과천시와 LG에너지솔루션은 '과천R&D캠퍼스 증축 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계획 용도지역 변경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기여금과 토지 일부를 기부·받기로 했다.

특히 과천시는 협약에서 500억원 규모의 공공 기여금과 200억원 상당의 도로용지 등 총 7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받기로 했다. 이는 과천시 연간 예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 과천R&D캠퍼스는 기존 팩·BMS 중심 R&D에서 소재 R&D의 핵심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028년까지 7층 규모의 연구동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R&D캠퍼스가 지역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내는 공공 기여금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 등에 효율적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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