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5.8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미국 고관세, 그린란드와 이란 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95위안으로 지난달 30일 1달러=6.9678위안 대비 0.0017위안, 0.02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4926위안으로 전장 4.5464위안보다 0.0538위안, 1.18% 올랐다. 6거래일 만에 대폭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651위안, 1홍콩달러=0.89249위안, 1영국 파운드=9.5385위안, 1스위스 프랑=9.0099위안, 1호주달러=4.8430위안, 1싱가포르 달러=5.4759위안, 1위안=208.04원(1.8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500~6.950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4828~4.483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31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956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11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750억 위안(약 15조733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505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755억 위안(15조8440억원)을 거둬들인 셈이다.
전주 인민은행은 금주 역레포 1조7615억 위안을 주입하고 역레포 1조1810억 위안을 회수하면서 자금 5805억 위안(120조1693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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