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민간단체 공모사업 실시

기사등록 2026/02/01 09:37:33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복지 증진을 위해 '2026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밀착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 다큐멘터리 제작,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상담 통역사 양성 과정, 가정폭력 피해 가족의 폭력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등 총 6개 단체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총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개 사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함께 만드는 성평등 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도시 ▲함께 일하는 경제활력 도시 ▲함께 자라는 여성참여 도시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 도시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최근 디지털 성범죄의 지속성과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올해도 관련 사업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도시'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kh0218@ga.go.kr)으로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3층 성평등가족과(879-612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여성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 기여도, 사업의 현실성 및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단체의 최근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3월 4일 관악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관악구에 소재한 다양한 법인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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