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청년·신혼부부 등 대상 68호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 예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약정 체결을 마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
공사를 시작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포천시 선단동 12호 ▲안산시 본오동 20호 ▲화성시 진안동 20호 ▲포천시 신읍동 16호 등 모두 68호다.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주택은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이나 경기주택도시공사 콜센터를 통해 주택 매도신청 방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약정 체결 이후 신축 주택을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 추진 속도와 주택 품질을 함께 높여, 도민 주거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