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이지애나주 축제행진서 총격, 6세 아동 포함 5명 부상

기사등록 2026/02/01 09:41:14

마르디 그라스 축하행진 클린턴시 행사에서

경찰이 3명 체포, 사건 관련 차량 한 대 수배

[클린턴( 미 루이지애나주)= AP/뉴시스]  루이지애나주 클린턴 시내에서 1월 31일(현지시간) 마르디 그라스 축제 행사 행진을 하고 있는 중에 총격사건이 발생해 주 방위군이 다친 어린이의 신발을 벗기며 구조하고 있다.  2026.02.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루이지애나주 클린턴 시내에서 31일(현지시간) '시골의 마르디 그라스 축제' 행진이 진행 중인 동안에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 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클린턴의 이스트(東) 펠리시아나 구의 법원 앞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스트 펠리시아나 구의 제프 트래비스 보안관은 현지 뉴스 통신 WAFB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자들 가운데 6살 어린이도 한 명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보안관은 이 번 사건으로 3명이 체포, 구금 되었으며 경찰은 총격에 관여한 차량 한 대를 수배,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마르디 그라스는 프랑스어로 "뚱뚱한 (비만의) 화요일"이란 이름의 축제 행사이다.

가톨릭계 주민들이 많은 지역에서 사순절 금식 이전에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축하행진을 하는 3월의 전통적 축제 행진으로 타 지역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이를 본 딴 지역 축제행사이다.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2019년 뉴올리언스의  마르디 그라스 축제 행진 중 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9명의 자전거 주자들을 치어서 그 가운데 2명을 죽게 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당시 뉴올리언스의 샤리 월스(27)와  시애틀에서 마르디 그라스 축제를 보러온 법과대학원생 데이비드 하인스(31)가 목숨을 잃었다.

 화려한 축제 장식과 악단의 행진으로 장관을 이뤘던 축제현장은 삽시간에 목격자들이 사상자를 구조하고 신고하는 등의 악몽같은 유혈 현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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