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LG는 31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6-65 승리를 거뒀다.
시즌 25승(11패) 고지를 밟은 LG는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원주 DB, 안양 정관장과의 차이를 2.0게임 차로 벌렸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한 연승 기록을 '7'로, 현대모비스전 홈 연승 기록을 '4'로 늘리기도 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이자 원정 4연패 부진에 빠졌다. 13승23패로 8위에 위치했다.
LG에서는 유기상이 24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가 22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무빈이 15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1쿼터에 LG가 1점 차로 앞섰지만, 2쿼터에 현대모비스가 6점 차 역전을 거뒀다.
하지만 홈팀은 후반전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3쿼터에 5점 차로 앞선 데 이어, 경기가 끝난 시점에는 11점 차를 완성했다.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서울 삼성에 103-90 승리를 거뒀다.
KCC는 이날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18승18패로 6위.
연승까지 닿지 못한 삼성은 12승24패로 9위를 이어갔다.
KCC에서는 허웅이 29점, 숀 롱이 20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삼성의 케렘 칸터는 23점을 쐈으나 웃지 못했다.
홈 팀은 전반에만 24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쉬운 승리를 거뒀다.
원정팀이 후반에 KCC보다 더 많은 점수를 넣었지만, 전반에 벌어진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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