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노르웨이와 1.3조 천무 계약 체결…북유럽 진출 교두보"

기사등록 2026/01/31 11:23:26 최종수정 2026/01/31 11:32:23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방문…노르웨이 총리에 이 대통령 친서 전달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 등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을 위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1.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의 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구매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북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고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르웨이 정부와 의회의 사업 승인 결정에 이어 최종적으로 1.3조원에 달하는 계약이 체결됐다"면서 "북유럽 국가 대상 수출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대통령 특사로 임명되자마자 3박 5일 일정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방문했다"면서 "약 100일 만에 실질적 성과인 계약으로 이어져 정말 감사하고 또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노르웨이 국방부는 190억 크로네(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LRPFS) 최종사업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하고 이날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천무 구매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노르웨이 군 전력 증강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캐나다로 출국한 뒤 노르웨이로 향한 강 실장은 이번 출장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를 만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노르웨이 외교장관, 국방부 정무차관 등 정부 고위직과 잇따라 면담했다.

강 실장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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