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美상무와 관세협의 돌입…"잘 해보고 오겠다"

기사등록 2026/01/30 07:22:25 최종수정 2026/01/30 08:21:36
[워싱턴DC=뉴시스] 이윤희 특파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 시간)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 입장하고 있다. 2026.01.30.

[워싱턴·서울=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을 문제 삼아 관세 인상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양국이 장관급 협의에 돌입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 시간) 오후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잘 해보고 오겠습니다"고 답했고, '오늘 끝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논의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입법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앞서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투자와 관련해 변한다는가 그런 것은 없기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히 잘 설명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합의를 비준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급히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만난 김 장관은 이날 러트닉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30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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