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수도 주요 공항에서 밤새 격렬한 폭발음과 총격전

기사등록 2026/01/29 19:23:56 최종수정 2026/01/29 22:28:24

인근 주민 "무장괴한 공격, 군인들에 격퇴돼"

[서울=뉴시스]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이의 주요 공항 근처에서 28일 밤부터 29일 아침까지 밤새 큰 폭발과 격렬한 총격이 있었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사진 출처 : 인디아 투데이> 2026.01.29.
[니아메이(니제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이의 주요 공항 근처에서 28일 밤부터 29일 아침까지 밤새 큰 폭발과 격렬한 총격이 있었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니제르 군대의 주요 군사 거점인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지역에서 자정 무렵부터 약 2시간 동안 지속된 폭발 이후 큰 폭발음과 하늘이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AP 통신은 군용 트럭과 화재가 발생한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폭발과 총격 사건의 원인이나 사상자 또는 피해 여부는 즉시 명확하지 않다. 2023년 쿠데타 이후 국가를 운영해 온 니제르의 군사 정권은 이 사건에 대해 즉시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무장 괴한들이 공항을 공격했지만 군인들에 격퇴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그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먀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AP는 이 주민의 진술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29요일 아침 도시는 평온을 되찾은 것 같다.

니아메이의 국제공항에는 군사기지가 있으며, 니제르의 광산에서 채굴된 우라늄이 수출을 위해 이곳으로 대량으로 운송되고 있다.

니제르는 아프리카 사헬 지역 일부를 강타한 치명적인 지하디 폭력을 진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인근 부르키나파소와 말리도 군사정권이 통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