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자살자 수 역대 최소로 감소했지만…초중고생은 532명 '역대 최다'

기사등록 2026/01/30 02:00:00
[도쿄=신화/뉴시스]사진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시내의 한 교차로. 2024.02.27.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가 역대 최소로 줄어든 반면 초중고생의 숫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교도통신, 마이니치,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은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체 자살자 수가 1만9097명,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1223명 줄었다.

하지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자살자 숫자는 532명으로 1980년 통계가 제공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3명 늘었다.

초등학생이 10명, 중학생이 170명, 고등학생이 352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6명 증가해 255명, 여학생은 13명 감소해 277명을 기록했다.

19세 미만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과 동기는 학교, 건강, 가족 문제 등 복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이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해 5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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