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민정실장, 서울 동작구 롯데캐슬 전세권·충남 보령 토지 등 보유
민기 비서실장 15억·최태영 공보실장 4억·이후삼 정무실장 2억 신고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국무총리비서실의 신현성 민정실장과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 최혜영 공보실장, 이후삼 정무실장 등 고위 참모진 4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국무조정실 검찰개혁추진단단의 노혜원 부단장 재산도 함께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게재한 '2026년 1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현성 민정실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19억7700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작구 주석동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전세권(8억원)과 부모 명의의 충남 보령시 일대 토지 및 건물(약 7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를 합쳐 2억1200만원을 보유했으며, 증권으로는 본인 명의의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등과 가족 보유분을 합쳐 약 5100만 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의 볼보와 쏘울, 부모 명의 차량 등 총 5대를 보유했다.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은 총 15억2700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민 실장은 본인 명의의 제주시 조천읍 대지(2억6500만 원)와 제주시 아라일동 건물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전세권(5억2900만 원) 등 부동산 자산을 보유했다. 특히 예금 자산이 6억2400만원으로 비중이 높았는데, 이중 본인 명의 농협은행 예금이 5억7300만원이다. 배우자는 SK하이닉스와 삼성E&A 등 3000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최혜영 공보실장은 4억8100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아파트 지분과 안성시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의 고양시 아파트 지분 등 총 7억1800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채무 및 건물임대채무 등 총 4억1300만원이다. 예금은 1억3600만원을 신고했다.
이후삼 정무실장은 총 2억3500여 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 실장은 본인 명의의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전세권(3억4000만원)을 주요 자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가 사인간 채권 2억5500만 원을 보유하고 있고,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 및 사인간 채무가 총 4억1900만원에 달했다. 차량으로는 본인 명의 2021년식 카니발 리무진과 배우자 명의 2021년식 K5 하이브리드를 보유했다.
함께 공개된 노혜원 국무조정실 검찰개혁추진단 부단장은 총 82억2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노 부단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및 성동구 하왕십리동 아파트(전세권) 등 건물 재산으로 27억3300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예금(36억4000만원)과 증권(29억700만원) 비중이 높았는데, 배우자 명의로 알파벳(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해외 우량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7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3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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