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 열어

기사등록 2026/01/29 16:28:44

댐 주변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댐주변지역 버팀목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는 29일 대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를 열었다. 2026. 01.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댐주변지역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수자원공사는 29일, 대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눔 장터는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댐주변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해 농가소득 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날 장터에는 경북 청송군, 경남 진주시 등 낙동강 유역 9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사과, 대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상생의 범위를 확대해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회적기업도 참여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육가공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판매돼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들은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농가와 사회적기업의 소득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순환이라는 가치 소비에 동참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농가와 사회적기업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나눔도 실천했다. 장터에서 약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구매, 이를 댐주변지역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의 지역 상생 활동은 해를 거듭하며 확대되고 있다. 2023년 처음 도입된 직거래 장터는 2024년 정기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유역본부 단위로 확대해 총 6회 개최와 개방형 온라인장터 도입 등으로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에만 3억2000만 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구매·후원했으며, 올해는 사회적기업 신규 참여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장터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나눔장터가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활력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봄기운처럼 전해지길 바란다"며, "직거래 장터와 의료 복지 지원 확대 등 댐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 주민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사랑방(의료버스)'은 보현산, 성덕, 군위댐에 이어 올해부터 충주댐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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