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미용실을 연다.
박보검은 29일 tvN '보검 매직컬' 제작발표회에서 "고객들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다. 실력은 새싹 이발사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은 천년목"이라며 "한 고객에게 할당하는 시간이 길다. 한 분 당 2시간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군복무 시절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땄으며, 동기 머리도 깎아줬다. "이용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성 커트까지 해주고 싶어서 미용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웠다. 펌이 되어 있는 어르신 머리를 손 보는 게 쉽지 않더라. 헤어가 꺾여서 웃고 있는데, 내가 잘못 커 하면 울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검 매직컬은 박보검과 절친한 배우 이상이, 곽동연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다듬어주는 미용실 운영기다. 곽동연은 "평소와 확실히 다르더라.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며 "영업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한 번도 맞춰서 끝난 적이 없다. 박보검의 집념을 느꼈다"고 귀띔했다.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 중 꽤 많은 분의 머리를 직접 손 봐줬다. 내 머리도 잘라줬다"며 "각각 다른 연령대와 성별, 고객 니즈를 맞추려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더라. 대단한 원장 면모"라고 했다.
30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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