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영동분원 후보지 두 곳 실사…"건립 가시화"

기사등록 2026/01/29 13:57:56 최종수정 2026/01/29 14:12:27

국악체험촌·레인보우힐링관광지

정영철 군수 “2~3월 입지 결정할 것으로 안다"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후보지 현장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가능성이 커졌다.

충북 영동군은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가 28일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곳은 영동군이 영동분원 건립 후보지로 선정해 국립국악원에 제안한 지역이다.

국악기제작촌·국악박물관 등을 갖춘 국악체험촌에 분원을 세우면 별도의 건립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분원의 기능을 국악기 연구분야에 맞출 수 있다.

힐링관광지는 투자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접근성이 좋고 주변 관광인프라를 묶어 국악교육체험시설로 키우는 장점이 있다.

현장을 안내하고 설명한 정영철 군수는 “이르면 2~3월 건립 후보지 한 곳을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국악의 도시' 정체성을 끌어올린 영동군은 올해 정부예산에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이 반영되자 분원 후보지 선정 작업을 벌였다.

문체부는 2020년 말 국악진흥법 시행령의 '국립국악원은 지방국악원을 둘 수 있다'는 임의조항을 근거로 '1도(道) 1국악원'을 설립하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영동군은 이때부터 분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분원 설립이 확정된 곳은 강릉과 서산이고 세 번째 분원 설립을 두고 충북 충주시·제천시·영동군, 경북 산청군 등이 경쟁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후보지 현장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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