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SSG 구단에 따르면 화이트와 다케다는 28일(한국 시간)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화이트와 다케다는 모두 60~70% 수준의 강도로 공을 던졌고, 구위보다는 밸런스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화이트는 직구 11개, 투심 패스트볼 4개, 커브 5개, 체인지업 5개, 컷 패스트볼 3개, 스위퍼 3개 등 여러 구종을 섞어 총 3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시속 146㎞를 찍은 화이트는 "오랜만에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몸 상태는 좋고, 팔 상태가 특히 좋다"며 "지난해 KBO리그를 경험해 올해 스프링캠프는 느낌이 색다르다. 건강하게 부상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경헌호 투수코치는 "화이트가 시즌 준비를 잘해왔다. 지난해 페이스를 조금 일찍 끌어올렸다면 올해에는 시즌 개막에 맞게 컨디션을 관리했다고 하더라"며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더 좋은 상태로 개막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케다는 "날씨가 다소 쌀쌀해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으려 했다. 기분 좋게 투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목표한대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가볍게 던지는 수준이었지만 변화구가 수준급"이라고 평가한 경 코치는 "커브는 우리 팀에서 최상급"이라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구위는 훈련을 하면서 올라올 것이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 성실하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믿고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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