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SK 출신 안태호 사장 CAO 영입

기사등록 2026/01/29 13:19:45
안태호 이노뎁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이노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영상관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노뎁은 SK그룹 출신의 전문경영인 안태호 사장을 최고관리책임자(CAO)로 영입하고, 올해부터 전사 경영혁신 및 시장 중심 성장전략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태호 사장은 SK그룹(SK텔레콤·물리보안회사 등)에서 마케팅과 사업 운영을 중심으로 조직 혁신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 온 실행형 리더로, 이노뎁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기술 중심 기업을 넘어 고객만족과 시장 중심의 '토탈 마케팅 컴퍼니(Total Marketing Company)'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기능 강화가 아니라, 제품 개발과 사업 전략, 해외 시장 확장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렬하는 경영 방향의 전화을 의미한다.

이노뎁은 국내 공공 영상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운영 레퍼런스와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플랫폼 'VUNex'를 중심으로 민간·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선제적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와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성장성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와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노뎁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립 ▲투자 효율 기준 강화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운영 전환 ▲IR·시장 소통 강화 등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경영 체질 개선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안태호 사장은 "이노뎁은 공공 시장에서 확보한 독보적인 레퍼런스와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민간·해외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사업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실행 체계를 정비해 성장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 궤도로 회사를 전환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제품과 사업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안전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안태호 사장 영입은 단순한 인사 영입이 아니라, 이노뎁이 '고객만족을 통한 신뢰 기반의 성장 기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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