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증거 확보 목적인 듯…투표용지 등 수거
FBI 요원들은 선관위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2020년 대선 관련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성명에서 "요원들이 유니언시티에 있는 풀턴 카운티 및 운영 센터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확인했으나 수색에 관한 세부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또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털시 개버드 국장이 곧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20년 대선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조작되었다며 "관련자들은 곧 기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풀턴 카운티 당국은 이번 FBI 압수수색에 대해 "영장은 2020년 선거와 관련된 다수의 기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FBI는 해당 시설에 있는 컴퓨터와 보관 중인 투표용지를 수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에서 1만1000표 차이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패배한 것으로 나타나자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줄곧 주장해 왔다.
조지아주 선관위는 두 차례 재검표를 진행했으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했다고 최종 선언했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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