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
올해부터 2030년까지 3기 혁신단 14개로 확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s)' 3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간 텍스코어를 주관한 2기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시장탐색교육기관 최종평가를 마치고 올해부터 5년에 걸친 3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텍스코어는 기술로 시장과 미래를 탐색하는 특공대를 의미한다. 실험실 기술을 시장에 적합하도록 빠르게 전환하는 딥테크 창업탐색 프로그램이다. 2기 혁신단은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화여대 등이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864개 창업탐색팀 중 435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총 391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7132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에스오에스랩, 에임드바이오 등 2개사가 연이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3기 텍스코어 사업을 대폭 확장해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단을 14개로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행정구역에 1개 이상 혁신단을 선정, 전국 창업탐색 발굴·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 대학원생과 출연연 연구자들이 시장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지난 11년간 텍스코어 사업으로 공공연구성과가 시장에서 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2600명 텍스코어 동문의 힘과 전국 거점 혁신단을 통해 대한민국 딥테크 창업 지형도를 바꾸고 국정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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